2025 공인노무사 시험과목 자격 연봉 영어

 

 

2025 공인노무사 시험과목 자격 연봉 영어

급변하는 노동 환경의 복잡성 속에서 노동법률 및 인사노무관리 전문가인 공인노무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근로자 간의 법률적, 실무적 갈등을 조정하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핵심 전문가로서, 공인노무사의 사회적 위상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2025년 공인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전문가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입니다. 시험의 전반적인 구조부터 응시 자격, 필수 요건인 영어 성적 기준, 그리고 현실적인 연봉과 미래 전망까지, 가장 핵심적인 정보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분석하여 제공하겠습니다.

2025년 공인노무사, 왜 지금이 기회인가?

최근 노동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은 공인노무사라는 직업의 가치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과거의 노동 분쟁 해결사를 넘어, 미래지향적 인적자원관리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전문가 수요

주 52시간 근무제의 정착,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그리고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등 노동 관계 법령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리스크를 증대시켰으며, 법률적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노무 전문가의 필요성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접수 인원은 2020년 6,558명에서 2024년 10,742명으로 약 64%나 급증했으며, 이는 시장의 높은 수요를 명백히 방증하는 수치입니다.

새로운 고용 형태의 등장

플랫폼 노동,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비정규직 등 전통적 고용 관계의 틀을 벗어나는 새로운 고용 형태의 확산은 기존의 법률 체계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슈들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종 노동 문제에 대한 법률적 해석과 실무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오직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공인노무사만이 수행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ESG 경영과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글로벌 스탠더드로 자리 잡으면서, 근로자의 인권 보호, 공정한 보상 체계, 안전한 근무 환경 구축 등 'S'에 해당하는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인사노무관리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공인노무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2025년 공인노무사 시험 완벽 분석

공인노무사 시험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각 단계는 요구하는 역량과 평가 방식이 상이합니다. 성공적인 합격을 위해서는 각 차수별 특징을 명확히 이해하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응시 자격: 진입 장벽과 필수 요건 (영어 성적)

공인노무사 시험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학력, 전공, 경력에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비전공자에게도 전문직으로 진입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공인노무사법 제4조에 따른 결격사유(피성년후견인, 금고 이상의 실형 선고 후 일정 기간 미경과자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문! 바로 공인 영어 성적 입니다. 1차 시험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유효한 성적을 제출해야만 응시 자격이 부여됩니다. 시험 응시 연도를 기준으로 역산하여 2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되므로, 수험 계획 초기 단계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수 요건입니다.

• TOEIC : 700점 이상
• TEPS : 340점 이상 (2018. 5. 12. 이후 시험 기준)
• G-TELP : Level 2의 65점 이상
• FLEX : 625점 이상
• TOEFL : PBT 530점 이상 또는 IBT 71점 이상

2025년 시험 일정 및 절차 (예정)

2025년 제34회 공인노무사 시험 일정은 통상적인 스케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예상됩니다. 단, 정확한 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의 공식 공고를 통해 반드시 재확인하셔야 합니다.

• 제1차 시험
  • 원서 접수: 2025년 3월 말 ~ 4월 초
  • 시험일: 2025년 5월 24일 (토)
  • 합격자 발표: 2025년 6월 25일 (수)
• 제2차 시험
  • 원서 접수: 2025년 7월 중순 (1차 합격자에 한함)
  • 시험일: 2025년 8월 30일 (토) ~ 8월 31일 (일)
  • 합격자 발표: 2025년 11월 19일 (수)
• 제3차 시험
  • 시험일: 2025년 12월 5일 (금)
  • 합격자 발표: 2025년 12월 17일 (수)

시험 과목 심층 해부 (1차, 2차, 3차)

1차 시험: 객관식, 절대평가

1차 시험은 지식의 폭과 정확성을 측정하는 관문입니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영어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4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일 경우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됩니다.

• 과목 : ① 노동법Ⅰ, ② 노동법Ⅱ, ③ 민법, ④ 사회보험법, ⑤ 경제학원론 또는 경영학개론 (택 1)
• 전략 : 과락을 면하면서 평균 60점을 넘기는 전략적 학습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회보험법은 법령 개정이 잦고 암기량이 많아 휘발성이 강하므로, 막판 집중 학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선택과목은 계산에 강하면 경제학, 방대한 이론의 체계적 암기에 자신 있다면 경영학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차 시험: 논술형, 상대평가

2차 시험은 공인노무사 시험의 당락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단계입니다. 최소 합격 인원(통상 300명)을 정해두고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는 상대평가 방식이므로, 합격 커트라인은 매년 응시자 수준에 따라 변동됩니다. 단순 암기를 넘어 법리와 판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답안을 서술하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 과목 : ① 노동법, ② 인사노무관리론, ③ 행정쟁송법, ④ 경영조직론/노동경제학/민사소송법 (택 1)
• 전략 : 법 과목은 주요 판례의 사실관계와 법리(Ratio Decidendi)를 정확히 암기하고, 주어진 사례에 적용하여 결론을 도출하는 연습이 반복되어야 합니다. 경영학 관련 과목은 주요 이론의 핵심 개념, 장단점, 시사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실제 기업 사례와 연결 짓는 능력이 고득점의 관건입니다.

3차 시험: 면접

3차 면접은 노무사로서의 전문 지식 응용 능력, 윤리의식, 문제 해결 능력 등 종합적인 자질을 평가합니다. '상', '중', '하'로 평가하여 '상'의 개수가 '하'의 개수보다 많거나 같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에 가깝습니다.

• 전략 : 자기소개, 지원 동기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부터 최근 노동 관련 시사 이슈(예: 플랫폼 노동자 보호 입법 동향, 노란봉투법 등)에 대한 견해, 딜레마 상황에서의 윤리적 판단 등을 묻는 질문에 대비해야 합니다.

자격 취득 그 이후: 연봉과 커리어 전망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요?! 연봉 수준과 커리어 패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실적인 연봉 테이블 분석

공인노무사의 소득은 근무 형태, 경력, 개인의 역량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큽니다.

• 수습/신입 (1년차) : 노무법인 소속 수습 기간을 포함한 초봉은 통상 세전 연 3,500만 원 ~ 4,500만 원 수준에서 형성됩니다.
• 경력 (3~5년차) : 실무 경험과 전문성이 쌓이는 시기로, 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습니다. 이 시기에는 연 6,000만 원 ~ 8,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으며, 사건 수임에 따른 인센티브가 더해지면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파트너급/개업 노무사 : 법인의 파트너가 되거나 독립하여 자신의 사무소를 개업할 경우, 영업 능력과 전문 분야에 따라 소득은 상상 이상으로 달라집니다.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개업 노무사의 경우, 연 1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고소득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진로와 커리어 패스

공인노무사의 활동 영역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 노무법인 : 가장 일반적인 진로로, 기업 자문, 노동 사건 대리, 컨설팅, 급여 아웃소싱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전문가로 성장합니다.
• 기업체 :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의 인사(HR) 또는 노무(ER)팀 소속으로 채용, 평가, 보상, 노사관계 등 내부 인적자원관리를 총괄합니다.
• 공공기관 :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근로복지공단 등에서 공직자로서 정책 수립 및 집행에 기여합니다.
• 연구 및 교육 : 대학, 연구소, 전문 교육기관 등에서 노동법 및 인사노무 관련 강의와 연구 활동을 수행합니다.

미래 전망: AI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전문성

인공지능(AI)이 많은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도 공인노무사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법률과 규정의 복잡한 해석, 노사 간의 미묘한 감정적 갈등 조정, 각 기업의 특수성에 맞는 창의적인 인사 제도 설계, 윤리적 판단이 요구되는 문제 해결 등은 결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AI를 활용하여 단순 반복적인 업무(급여 계산, 근태 관리 등)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가는 더 고차원적인 전략 수립과 컨설팅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공인노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할,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모두 갖춘 최고의 전문직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2025년, 당신의 전문성을 증명하고 노동 존중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가 될 기회에 도전하십시오. 체계적인 준비와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합격의 영광은 당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